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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천성림 (한국과학기술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81권 제2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43 - 7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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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식은 영유아기에 시가로 입양되어 성인이 되면 정식으로 결혼하는 여성이다. 동양식 혼인관습은 한반도의 동옥저에서 원형을 발견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는 송대에 처음 등장했고, 청말민국 시기에 가장 성행했다. 그것은 빈곤과 남존여비, 딸은 쓸모가 없다고 하는 관념이 결합한 것으로 대체로 하층민들 가운데에서 유행했다. 왜냐하면남자는 혼인성립에 반드시 필요한 재례를 줄일 수 있고 여자집에서는 지참금을 면제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필자는 중국 동양식의 역사와 배경을 한반도의 동옥저, 조선과 비교하면서살펴보았고 동양식이 절정을 이룬 청말민초 시기, 가내수공업과 농업생산에서 여성 노동력의 비중과 가치를 재평가했다. 조선도 중국도 점점 노동력을 무상으로 취득하기 위해 민며느리를 들이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여자가 남자보다 10살 이상 많은 경우가 많아졌다. 동양식은 대체로 가정에서의 지위가 낮았다. 시어머니의 구박을 받거나, 시아버지의 성폭행을 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것은 대부분 형사사건으로 인해드러난 것이다. 시어머니와 관계가 마치 모녀처럼 다정하기도 했고 아들이 먼저 죽으면며느리를 딸로 입양하거나 데릴사위를 들여 함께 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처럼 동양식의 가정에서의 지위는 경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민국 시기문학작품이나 언론기사에 남은 동양식의 처지는 한결같이 비참한데 그 이유는 아마도동양식이라는 존재가 구중국의 상징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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