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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재범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겨레어문학 제7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41 - 8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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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이 현상이 독자/분석가와 텍스트/내담자 사이에 어떤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지 그 출발점을 재구하고, 전이 현상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의 서사화 활동’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석가와 내담자, 독자와 텍스트 사이에 전이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분석가와 독자는 상동적인 수행성을 발휘한다. 분석가와 내담자가 수행하는 꿈의 의미탐구 과정은 양자 공동의 ‘구성’ 작업이다. 이때 분석가는 내담자의 파편적인 진술 사이의 빈틈을 채워 넣어야 하는데 독자의 텍스트 읽어내기도 이와 동일하다. 분석가가 내담자의 의식의 빈틈을 채워 넣는 것은 독자가 텍스트의 심층 서사구조를 서사적 채워 넣기를 통해 읽어내는 것이다. 이것이 전이 현상이다. 서사적 채워 넣기의 시작점으로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의 ‘만약에(나라면) magic if’를 활용하여 독자/분석가는 텍스트/내담자를 향한 감정이입-공감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시의 서사화 활동은 감정이입-공감을 유발하는 실천적인 방법이다. 시의 서사화 활동 방법은 매 질문마다 시텍스트를 처음 읽듯이 반복해서 읽으며 주관적으로 연상되는 바를 답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독자(-내담자)로 하여금 시텍스트를 대상으로 전이를 활성화시키는 과정이다. 이것은 내담자가 전의식 상태에 흩어져 있는 흔적들, 자기이야기를 발견하고 재해석하게 만드는 것에 일차적 목적이 있다. 분석가는 시의 서사화 활동의 결과물인 내담자의 자기서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내담자의 자기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분석가는 내담자와 교류 과정에서 스스로 통찰할 수 있도록 답이 아닌 질문을 던지는 촉매자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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