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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265 - 29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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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황동규의 첫 시집 <어떤 개인 날>에 수록된 「즐거운 편지」를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아, 그 이면을 이루는 ‘자기성찰’과 ‘교양 서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자 했다. 또한 이 의제를 수미일관하게 개진하기 위하여, 그것의 문학사적 위상을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했다. 「즐거운 편지」는 전통 “연시(戀詩)”의 흐름을 계승하는 동시에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실험적 시도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 양면성을 충실하게 해명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깃든 ‘자기성찰’의 모티프와 더불어 그 “배경”에 숨겨진 ‘교양 서사’의 이미지를 새롭게 포착하고 객관적으로 논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임을 명시하고자 했다. 「즐거운 편지」에서 과감하게 시도된 “괴로움”의 ‘능동-수동’의 위치 전환과 더불어, 이를 통해 마련되는 ‘적극적 수동성’의 발현은 시인이 반복해서 언급한 “한의 극복”이라는 문학사적 과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성취를 이루었노라고 명확하게 논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성취는 「즐거운 편지」를 비롯한 <어떤 개인 날>의 주요 작품들이 권유형 어미의 다채로운 활용법과 묵시적 명령어 용법을 통해 갖가지 뉘앙스 실험을 동반하면서 문학사적 문제성을 불러일으키는 자리에서 비롯한다. 이 문제성은 또한, 미래 지향적 ‘성장 문법’과 ‘교양 서사’의 예감을 중층적 “아이러니”의 미학으로 아로새기는 자리에서 기원한다고 분명하게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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