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민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우리말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31 - 58 (28page)
DOI
http://dx.doi.org/10.35902/URM.2024.77.3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V고 싶다’ 구문의 통사·의미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V고 싶다’는 ‘NP2을/를 V고 싶다’와 ‘NP2이/가 V고 싶다’ 등의 형태로 실현되는데 전자는 보조 용언 구문이지만, 후자는 보조 용언 구문, 합성 용언 구문, 복합어 구문 등으로 논란이 있었다. 이러한 ‘V고 싶다’ 구문들의 유사성과 특수성을 밝히기 위해 우선 ‘NP2을/를’과 구별되는 ‘NP2이/가’의 특성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NP2이/가’와 ‘NP2을/를’은 문장의 필수 성분으로 기능하며 대상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그러나 ‘NP2이/가’는 서술어와 분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보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고 싶다’의 특성을 살펴보았는데, ‘NP2이/가 V고 싶다’는 뒤의 ‘싶다’가 통사 의미적으로 핵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접사의 속성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코퍼스 검색을 통해 ‘NP2을/를 V고 싶다’와 ‘NP2이/가 V고 싶다’의 문형을 점검하였는데 ‘V’가 ‘먹다’, ‘보다’, ‘듣다’ 등과 같이 인간의 생리적, 원초적 본능을 나타내는 동사일 때 ‘NP2이/가 V고 싶다’의 형태로 잘 나타난다. 특히 ‘먹다’, ‘보다’는 ‘NP2을/를 V고 싶다’보다 ‘NP2이/가 V고 싶다’로 더 많이 실현된다. 이 동사들은 다른 동사들보다 인간의 욕구나 욕망을 잘 표현하므로 ‘-고 싶다’와 어울려 심리 형용사로 전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V고 싶다’ 구문은 보조 용언 구문으로 기능할 때도 있지만, 인간의 기본 생리적 욕구를 표현한 구문에서는 심리 형용사로 기능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통사 구조에 대해 제안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