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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윤정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55권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145 - 17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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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운동사에서 1920년대는 다양한 경험이 축적되는 시기이다. 1920년대 여성운동은 새로운 사상을 수용‧분화하며 성장해 나갔다. 특히 사회주의 여성 운동가들의 활약은 식민지시기 여성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여성들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동맹 휴교 운동을 전개하였고, 노동쟁의를 통하여 계급적․민족적 요구를 표출하였다. 1927년에는 여성운동의 전국적 통일기관인 근우회를 조직하여 계몽운동과 여성 권익 향상 운동, 나아가 항일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흐름의 바탕에는 여성들의 3·1운동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이 글에서 다루는 김정희는 이를 실증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김정희의 가족 배경은 영천지역에서 경찰 출신을 다수 배출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3‧1운동 당시 이미 기혼 여성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정희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1919년 4월 13일 혈서 깃발을 만들고, 단신으로 3·1운동을 전개하였다. 출옥한 뒤에는 기존의 가부장제 가족공동체에서 벗어나, 일본 유학을 감행하였다. 이후 그는 일본에서 조선여자청년회를 창립하였으며, 신간회 동경지회, 근우회 동경지회를 이끌며, 자신의 삶을 전환 시켜나갔다. 이는 강한 투쟁성(민족성)과 주체성을 동시에 지닌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가부장제 가족공동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여성운동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신의 삶을 전환 시켜나간 1920년대 한국 여성 운동사의 사례로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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