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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영화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1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29 - 24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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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도덕 감정의 기원으로서 수치심은 열악한 대인 관계 기술, 공감 능력 장애, 분노 및 적대감, 분노 관리에 대한 심리적 부적응과 일관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그러나 또 다른 도덕 감정으로서 죄책감도 수치심과 마찬가지로 심리적부적응을 갖게 될까?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죄책감은 심리적 부적응과 연관되지않는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다. 지금까지 유대-기독교 전통에서는 죄의식이 많이 강조되었다. 또한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에서도 죄책감이란 반드시 피해야할 감정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수의 연구 결과들에서는 죄책감에 대한 일반적인 가정이 잘못되었음을 보여준다. 죄책감은 무능력이 아닌 사회적 능력, 타인 지향적 공감 능력의 강화, 분노 관리를 위한 건설적인 전략과 일관되게 연결되어진다. 실제로 죄책감은 개인의 심리적 안녕을 상당히 희생하면서 대인관계 및 사회 수준에서 적절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다. 왜 이런 연구결과들이 제시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이 연구의 목적이다. 도덕 감정으로서 수치심과 죄책감의 동일성과 차이에 관한 많은 문헌들은 다양한 형태의 물음들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그 이유는 수치심과 죄책감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따라서 연구자는 본 연구에서 정신분석학과 정신병리학 이론에서 수치심과 죄책감의 핵심적 개념 정의가 자아 개념과 관련해서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다양한 이론적 관점에서 활동하는 정신분석학자들은 수치심과 죄책감이 심리적 부적응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해왔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적절한 답변은 부분적으로 수치심과 죄책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다. 경험적 문헌을 주의 깊게 검토해보면, 루이스(H. B. Lewis)의 자기 대 행동 구별(self vs. behavior distinction)에 따라서, 죄책감은 결국 그렇게 나쁜 감정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부적응적인” 죄책감(maladaptive guilty)이 존재할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다. 이 논문에서 연구자는 첫번째로 수치심과 죄의식 개념의 발생과 분리와 관련된 정신분석학 이론들을 역사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그 다음으로 죄책감이 실증적으로 정신병리적인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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