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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애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51 - 396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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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인간은 여러 가지 외부에서 일어나는 대형 사고나 대규모 참사 및 개인적인 사건 등 크고 작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말미암아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라고 부른다. 본 논문은 이러한 트라우마의 문제를 이청준의 소설 「병신과 머저리」를 통하여 살펴보고 문학에서는 트라우마의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가를 분석해 낸 후, 문학이 트라우마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문학치료’의 가능성도 아울러 점검해 보려고 하였다. 본고는 이청준의 작품 「병신과 머저리」의 독해를 통하여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고자 했는데 그 이유는, 이청준의 소설에는 정신분석적 해석을 요하는 문제가 특히 자주 등장할 뿐 아니라, 그는 소설에서 이러한 정신분석적인 문제에 깊이 천착하여 남다른 통찰력을 보여준 작가이기 때문이다. 또한 본 논문은 「병신과 머저리」의 분석에 있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중에서도 특히 ‘죄의식’의 문제를 중심으로 독해하였고 소설 「병신과 머저리」에서 드러난 죄책감의 형성과정과 죄책감의 심역이 자리잡게 되는 메커니즘을 진실과 무의식, 애도, 멜랑콜리의 차원에서 접근해 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병신과 머저리」의 등장인물을 분석하여 인물들의 삶 속의 트라우마가 어떻게 ‘죄의식’과 관련을 맺고 있는지, 트라우마와 ‘죄의식’의 관련양상을 통해 죄의식의 형성과정과 그 심역을 밝혀냄과 동시에 죄의식과 애도 및 멜랑콜리와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나아가 ‘글쓰기’ 내지 ‘그림그리기’ 등의 창조적 상징화 작업, 즉 예술행위가 어떻게 트라우마의 심리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찰해 보았다. 이러한 논의는 ‘문학은 정신분석의 무의식’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문학 작품은 ‘정신분석의 무의식’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심리적 현실을 잘 반영하여 정신분석의 주요 기제인 히스테리나 강박, 불안, 죄의식, 멜랑콜리, 애도와 같은 인간의 심신적 메커니즘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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