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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명숙 (공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청람어문교육학회 청람어문교육 청람어문교육 제99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315 - 34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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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 있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의 전승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 이야기가 개화기 교과서인 『신정심상소학』에서 이솝우화 속 이야기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다는 설명은 사실이 아니다. 개화기 교과서 중에서 『초등소학』에 실린 「斧」(도끼) 이야기가 유사한 화소를 보이나 인물과 사건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솝우화 속의 「헤르메스와 나무꾼」이 「금도끼 은도끼」와 비슷하나, 몇몇 화소의 차이가 있고, 우리 구비문학 채록 자료에서만 볼 수 있는 독자적인 화소 및 제목이 있으므로, 이솝우화가 유입되어 「금도끼 은도끼」로 전승이 되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 첫째, 도끼 수여자가 다른데, 이솝우화에서는 헤르메스나 머큐리지만, 한국 설화에서는 산신령, 누님, 노인 등으로 전승되고 있다. 둘째, 나무꾼이 도끼를 잃은 곳이 이솝우화에서는 강물이지만, 한국 설화에서는 연못으로 차이가 뚜렷하다. 셋째, 이솝우화 속의 헤르메스와 머큐리는 강물로 들어가 도끼를 가지고 나오지만, 한국 설화 속의 산신령은 연못 속에서 도끼를 들고 나타난다. 이야기 화소 분석 결과 및 「금도끼 은도끼」가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 두루 분포해 있으며, 전승 지역에 따라서 화소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이야기가 이솝우화에서 들어와 한반도에 전승되었음을 입증하지 못하고, 제목을 포함한 이야기 자체가 한반도에서 창작 및 전승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금도끼 은도끼」는 한반도에서, 「헤르메스와 나무꾼」은 그리스에서 각각 발생 및 전승해 왔을 가능성을 함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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