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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유정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음악학회 음악과 현실 음악과 현실 제67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13 - 14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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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50년대와 1960년대의 대표적인 음반 회사였던 도미도레코드와 관련한 기존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도미도 베스트 컬렉션』에 수록된 곡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도미도레코드 관련 정보를 개관하였다. 도미도레코드의 설립 시기와 장소, 한복남의 데뷔 연도와 데뷔곡, 그리고 사망 연도 등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를 당대의 사료를 토대로 수정하였다. 다음으로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한 작품들을 세태를 반영한 노래와 이국성을 드러낸 노래로 나누어 각각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세태를 반영한 노래가 현실을 핍진하게 반영하여 당대인의 호응을 얻었다면, 이국성을 드러낸 노래는 당대인의 욕망이나 환상과 조응하며 대중의 반향을 이끌었다. 특히 이글에서는 이국성을 드러낸 노래 중 창작곡보다 이제까지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번안곡에 초점을 맞추어서 그 모습을 살펴보았다. 『도미도 베스트 컬렉션 100』1과 2를 통해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한 다양한 노래들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그 연구는 미약한 편이다. 도미도레코드와 관련한 정보를 바로잡고 일부 작품의 양상을 살펴본 것은 이 글의 성과지만 앞으로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한 음반의 전반적인 양상과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보는 작업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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