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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수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62집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1 - 91 (51page)
DOI
10.56100/KFS.2021.08.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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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사엽·최상수·방종현이 공동 편찬한 『조선민요집성』(1948)과 『경상남도지(하)』(1963)에 수록된 경남지역 민요를 대상으로, 먼저 『경상남도지(하)』에서 최상수가 밝힌 채록 정보를 분석하여 채록 정보의 특징과 그 신뢰성을 파악한 후, 두 문헌에 수록된 경남지역 민요가 지역민요로서 갖는 성격과 의의를 고찰하고자 했다. 그동안 논의한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민요집성』에 수록된 경남지역 민요는 41편으로 전체 475편 중에서 8.63%를 차지했다. 이들 민요는 대부분 최상수가 1932년경부터 구비 설화를 채집하는 과정에서 민요도 조사, 채록한 것으로, 대체로 부산과 가까운 경남지역, 해안지역, 내륙지역을 차례로 조사한 것이었다. 둘째, 『조선민요집성』과 『경상남도지(하)』에 공동으로 수록된 민요는 37편이며, 『조선민요집성』에 수록된 4편이 『경상남도지(하)』에 재수록되지 않았다. 이들 민요는 선행 민요집에 먼저 수록된 것 등 최상수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 차 재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셋째, 『조선민요집성』과 『경상남도지(하)』에 공동으로 수록된 민요들 중에서 엄필진의 『조선동요집』(1924)에 게재된 민요가 2편, 김소운의 『언문조선구전민요집』(1933)에 수록된 민요가 3편, 김사엽의 수고본 원고(1935~36)에서 확인되는 민요가 3편, 임화의 『조선민요선』(1939)에 게재된 민요가 8편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민요의 대부분을 최상수가 확인 차 재조사했지만, 기존 문헌에 관한 어떤 정보도 제시하지 않아서 최상수가 현장 조사를 통해 처음 채록한 것처럼 오해하게 했다. 넷째, 최상수가 직접 현장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제시하는 경남지역 민요는 70편이었다. 이들 민요 중에서 밀양의 〈모심기 노래〉를 비롯하여 같은 중부경남권에 해당하는 창원, 거제의 〈모심기 노래〉가 다양한 사설 각편으로 채록되었다. 다섯째, 지역 자체에서 생성된 민요는 아니지만 지역화되어 지역 고유의 노래로 불리거나 외부 소리에 맞추어 지역에서 새롭게 생성된 민요들이 있었다. 밀양의 〈밀양아리랑〉과 거창의 〈거창 방아타령〉과 〈질꼬내기〉가 전자에 속하고, 양산의 〈배내 노래〉와 창원의 〈가덕팔경〉이 후자에 해당한다. 특히 〈밀양아리랑〉은 밀양 현지에서 채록된 자료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채록 정보를 가진 처음의 자료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그리고 양산의 〈배내 노래〉는 지명 관련 홍수설화를 수용한 민요로 현재까지 채록된 유일한 민요였으며, 당시 창원에서 채록된 〈가덕팔경〉은 육자배기 가락에 가덕도의 경관과 생태를 자랑하는 가사를 얹어 부르는 것으로 가덕도 고유의 민요이자 노래로 전승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머리
Ⅱ. 최상수 조사 경남지역 민요의 현황과 채록 정보 분석
Ⅲ. 최상수 조사 경남지역 민요의 특징과 의의
Ⅳ. 마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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