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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홍원 (양평군립미술관)
저널정보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Vol.42 No.4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37 - 449 (13page)
DOI
10.17548/ksaf.2024.09.3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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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지털환경 속에서 인간과 사회는 AI와 같은 비가시적 실재의 존재에 관한 철학적 담론과 예술적 실현이 화두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인터넷과 미디어의 기술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AI와 같은 비가시적 실재의 존재 인식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Object-Oriented Ontology, 이하 OOO)의 동시대적 의미를 고찰하고, 나아가 융합예술작품의 매체적 특징인 디지털 아파라투스의 근거를 객체지향적 철학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것이다.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째는 OOO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는 것이며, 둘째는 파레노의 《Voices》전시의 융합예술작품을 하먼의 OOO을 적용하여 분석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세계를 인간 행위자와 비인간 행위자 사이의 네트워크로 파악하는 브뤼노 라투르와 그레이엄 하먼의 디지털 아파라투스의 근거로서 객체-지향 존재론에 관한 선행연구를 이행하였다. 또한, 예술적 실현의 대표 사례로서 기술과 인간의 공진화에 관한 담론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필립 파레노의 《Voices》전시(리움미술관, 2024)를 제시했다. 파레노의 작품은 ‘도구-존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지함으로써 움직이는 사물과 다차원적 시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융복합적 형태의 작품을 해석하는 데 유의미하다. 또한, 기존의 파레노 작품연구들이 ‘관계의 미학’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 연구는 사물 존재의 실재론적 관점에 주목하여 그의 담론을 철학적 견지로 확장하여 보여준다는데 다른 논문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 논문의 연구결과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먼의 이론을 분석틀로 하여 객체에 관한 존재론적 위상학의 문제를 검토했다. 둘째, 파레노의 《Voices》전시 작품의 특징인 객체 상호작용 기술에 대해 분석했다. 셋째, 하먼의 OOO와 파레노의 예술작품들의 공통점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하먼의 OOO와 파레노가 비물질의 실재를 옹호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갖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필자는 인간과 비인간의 감각을 네트워킹하는 디지털 아파라투스의 역할은 존재론적 입장에서 동시대 미술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나아가,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객체-지향존재론의 동시대적 의미를 밝히는 연구와 융복합예술작품에 나타난 예술의 총체성을 이해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I. 서론
Ⅱ. 객체지향존재론의 이론적 배경
Ⅲ. 필립 파레노의《Voices》
V. 결론
Reference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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