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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예진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208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85 - 224 (40page)
DOI
10.31889/kll.2024.9.20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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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활용형의 변화와 관련하여 어미 역시 하나의 패러다임을 이루고 유추적 변화를 보일 수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오’계 어미 중 {-오되}, {-오려}의 결합형의 변화를 살폈다. 이들은 모두 16세기 후반부터 각각 {-으되(되)}, {-으려}의 변이형을 가진다. 앞선 연구들에서는 ‘-오-’의 소멸과 관련하여 이들 어미의 ‘오’가 약화되거나 이화되었다고 보았다. 그러나 16세기에 나타나는 초기 예들은 모두 약화될 만한 표면적 ‘오’가 부재하거나, 약화로 설명할 수 없는 어형을 보인다. 이는 이들의 분포가 (둘 모두로 해석될 수 있는 ‘아, 어, 오, 우’ 뒤를 제외하면) 모두 ‘오/으’, ‘이’ 뒤에 결합한 예에 편중된다는 것에 기인한다. 이러한 예의 편중성은 16세기 언간 자료인 ‘순천김씨묘출토간찰’과 17세기 간본 자료 『동국신속삼강행실도』에서도 나타난다. 본고에서는 15세기, 16세기에 모음충돌 상황에서 어미 두음의 ‘오’가 탈락하거나 어간 말음과 합음된 예(‘일우오되 > 일우되’)로부터 재분석을 통해 형성된 {-으X}형 변이형이 평준화를 통해 분포 영역이 확대된 것으로 보았다(‘아, 어, 오, 우’ 뒤 > 모든 모음 뒤 > 모음+반모음 j 뒤 > 모음+반모음+유음 뒤 > 모든 환경). 이는 곧 유추적 평준화로 해석할 수 있다. 나아가 이들이 자음어미가 아니라 ‘으’계 어미변이형을 가지게 된 것에는 ‘ㅂ>w’의 변화를 통해 일어난 재분석과 더불어 관계절과 보문절에서의 {-오-} 개재형과 비개재형의 합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후자는 패러다임 간 유추적 확장의 예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오 }, {-오려} 활용형의 변화 양상
3. {-으X} 변이형의 형성 및 확장 과정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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