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대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85권 제3호(통권 345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89 - 516 (28page)
DOI
10.22557/HG.2024.9.85.3.48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한국어 형태소의 통합 현상과 융합 현상을 명사형 어미 ‘-기’와 조사의 구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기존의 연구에서 한 언어 형식을 형태소로 규정하기 위해 형태·통사·의미의 측면을 두루 살폈는데, 이 글에는 이를 더 세부적으로 살펴 ‘의미’의 측면보다는 ‘형태’, ‘통사’, ‘문법 범주’ 등의 측면을 살피는 것이 형태소 분류에 더욱 중요한 기준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형태소의 규정에는 언어 형식 내부의 문법 관계와 다른 언어 형식 간의 문법 관계가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이를 ‘-습니다’와 ‘-습디다’의 관계에서 찾았다. 두 언어 형식의 의미 차이는 ‘-니-’와 ‘-디-’에서 오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습니다’와 ‘-습디다’를 복합 형태소 구성(통합형)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이는 ‘의미’가 형태소를 규정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에 따라 이 글에서는 형태소를 규정하는 기준을 해당 어절이 지닌 구성 요소 간의 문법 관계와, 해당 어절과 이어지는 어절과의 문법 관계에 따라 살피고, 이를 언어 형식 ‘-기로’와 ‘-기에’의 분석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기로’, ‘-기에’와 보조조사의 분포 관계, ‘-기로’, ‘-기에’와 이어지는 어절의 문법 관계에 따라 명사형 어미 ‘-기’와 조사 ‘-로’, ‘-에’로 분석되는 경우(통합형)와 한 개의 연결어미로 분석되는 경우(융합형)를 구분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고급 한국어 습득 수요자가 한국어의 교착적인 특징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참고하여 비교연구의 초석을 다진다는 점에서 ‘트랜스-로컬’을 지향한다.

목차

벼리
1. 들어가기
2. 선행연구
3. 통합과 융합을 구별하는 기준
4. 명사형 어미와 조사의 통합과 융합
5. 마무리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