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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승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29집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535 - 584 (50page)
DOI
10.52271/PKHS.2024.08.129.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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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청 외교 의례상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강희 연간의 조선 사신 접견 방식을 검토해 본 것이다. 강희제는 재위 전반기 30년 동안 元旦朝賀儀와 더불어, 茶禮, 元旦宴을 빈번히 개최했지만 재위 후반기에는 원단 조하의만 개최했다. 이에 조선의 사신은 강희 후반기 원단 조하의만 참석하여 황제를 朝見할 뿐 원단연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매달 5, 15, 25일에 열리는 조회인 常朝 역시 강희 연간 조선 사신이 황제를 알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이 상조에 참석하는 조선 사신에는 節使도 있었지만 別使들이 다수를 이루었다. 조선 사신의 상조 참석은 강희 전반기 30년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 시기 강희제는 원단 조하의에 더하여 元旦宴과 常朝를 통해서도 조선 사신을 빈번히 접견했다. 하지만 강희제가 재위 후반기 상조를 전반기만큼 자주 열지 않게 되자 조선 사신들이 황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감소하였다. 재위 전반기 강희제는 조선 사신을 비롯하여 기타 조공국 사신, 그리고 외몽골 사신을 빈번하게 접촉하여 조공국과 외몽골에 황제의 권위와 제국의 위상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 강희 후반기에는 강희제의 재정 지출 절약 의지, 외몽골 할하의 청 외번 편입과 연반 조근제 확대 시행, 청 제국 대내외 질서의 안정 등이 원인이 되어 상조 개최 수가 감소했다고 생각된다. 이로 인해 조선의 別使들은 황제를 朝見하지 못하고 귀국하게 되었던 것이다.
본고는 召見이라는 접견 방식에도 주목했다. 홍타이지 통치 시기 조선 사신에 대한 소견이 여러 차례 열렸지만 순치 연간에는 사라졌는데 강희 연간 다시 등장한 것이었다. 강희 연간 북경에서 열린 두 차례의 소견은 갑자기 사신에게 통보되고, 儀註도 제정되지 않았고, 예행연습도 하지 않는 간편한 행사였다. 강희 연간 소견의 특징은 옹정 연간 이후의 소견과 여러 면에서 흥미로운 비교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명대 및 홍타이지 시기 군주의 조선 사신 접견
Ⅲ. 順治 연간 조선 사신의 元旦 朝賀儀, 宴會 및 常朝 참석
Ⅳ. 康熙 연간 조선 사신의 元旦 朝賀儀 및 元旦宴 참석
Ⅴ. 康熙 연간 조선 사신의 常朝儀 참석
Ⅵ. 康熙 연간 황제의 조선 사신 召見
Ⅶ.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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