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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대훈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60집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31 - 255 (25page)
DOI
10.18694/KJP.2024.8.16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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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크리스토프 멘케가 『예술의 주권성(Souveränität der Kunst)』에서 개진한, ‘근대의 철학적 담론’ 안에서 예술의 위상에 대한 논의를 소개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멘케는 아도르노의 『미적 이론(Ästhetische Theorie)』에 대한 재구성을 기반으로 근대 예술이 이성의 가치분화(진・선・미) 속에서 자율성과 주권성을 동시에 향유하는 데에서 근대성에 구성적인 “위기”를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다. 데리다의 해체론적 기호이론을 통해 재구성된 아도르노의 심미적 부정성 개념은 자동화된 인식에 대한 반성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 가치의 타당성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자율성), 도처에서 인식적 담론의 와해 가능성을 현시한다(주권성).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 멘케의 입론은 여전히 칸트-베버-하버마스의 노선에 충실하게 근대적 이성의 자율적 가치분화라는 공리를 따르고 있다는 점, ‘총체적으로 관리되는 사회’의 입론에 입각하여 예술의 사회비판적 기능을 제시하는 아도르노의 관점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하지 못하다. 아도르노 미학에 따르면 예술은 총체화된 사회 속에서 위기에 처해 있지만 동시에 위기의 예술로서 사회에 저항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근대성의 철학적 담론’을 재고함
2. 예술의 자율성과 주권성
3. 의미규정의 목적론과 자동성: 심미적 경험의 ‘주권적’ 비판 대상
4. 심미적 경험의 특징들
5. 심미적 부정성의 경험과 그 해체론적 재정식화
6. 위기 현시로서의 심미적 경험: ‘근대의 철학적 담론’ 안에서 근대 미학과 낭만주의 미학
7. 멘케의 입론에 대한 비판: 총체적으로 관리되는 세계에서의 가치분화?
8. 나가며: 예술의 위기, 사회의 위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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