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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대범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48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83 - 114 (32page)
DOI
10.19119/cf.2024.08.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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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본적인 감독으로 호명되는 오즈 야스지로는 일본 제국주의 시기 두 번의 전쟁에 참여한다. 그러나 오즈의 참전 경험과 이후 영화 제작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의는 소극적이다. 그렇다면 과연 오즈는 제국 일본의 가해에 자유로울 수 있는가? ‘가장 일본적’인 감독, ‘현대적인 감독’이라는 오즈의 평가는 이러한 질문을 가로막으며 그를 신화화했다. 선행연구들은 ‘일본적인 것’을 전통과만 연결하거나, 서구와는 다른 대안적 형식으로 우대하거나, 전쟁의 보편성을 강조하며 제국주의라는 특수성을 은폐했다. 본 연구는 <동경 이야기> 분석을 통해 오즈의 비역사적 맥락의 실체를 점검하고자 했다. 데이비드 보드웰은 오즈의 영화적 스타일을 고전영화와 다른 비연속 편집을 통한 양식적 유형화라고 말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오즈의 비연속적 편집을 의도적 생략으로 보았다. 오즈의 정적이고 사색적인 고정된 카메라는 사실은 선택된 부분으로 전체를 대체하는 것이다. 카메라이건, 인물이건 이동은 은폐를 드러낸다. 그러기에 <동경 이야기>의 이동은 극히 제한적이다. 슈키치와 도미가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은 갈 곳이 없어진 순간이다. 그들이 이동하여 도착한 지점에서 친구들과 노리코를 만난다. 이들은 모두 전쟁과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은폐된 것들이 드러나는 순간 영화는 그 은폐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해진다. <동경 이야기>는 과거 추억으로 전쟁을 대체하고, 전쟁을 보편화하여 자신을 피해자로 상정한다.

목차

1. ‘가장 일본적’이라는 비역사적 신화
2. ‘제국주의-식민-국민국가’와 오즈 야스지로
3.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
4. 기억/망각되는 가까운 과거
5. 과거에 대한 인식 없는 미래에 대한 답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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