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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훈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한중언어문화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99 - 429 (31page)
DOI
10.16874/jslckc.2024..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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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중국영화 『장진호』 2부작 및 『금강천』, 『저격수』를 대상으로 주제, 재제, 표현형식 등의 측면에서 애국주의 주선율 영화와 상업영화의 특징이 결합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작품은 중국에서 최근까지 묵시적으로 정면에서 다루지 않아온 한국전쟁 참전에 대한 역사적 기억을 애국주의 주선율영화의 지향에 맞추어 변형시켜 미중 갈등 시대의 반미의식을 고양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재제, 인물설정, 서사형식, 촬영기법 등의 영화적 요소들을 최근 헐리우드에서 성공한 전쟁영화로부터 가져오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는 소위 ‘신주류영화’로 불리는 중국영화의 최근 제작 트렌드를 충실히 따르면서 현재 벌어지는 미국과의 갈등 상황 속에서 한국전쟁이라는 소재를 이 신주류영화의 문법에 대입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이념지향적 성격을 전면에 내세운 주선율영화의 성격과 대규모 자본이 투자되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이질적 특징이 한데 결합된 이 작품들은 일견 높은 흥행성적과 더불어 중국 내에서 하나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전쟁에 대한 과도한 자국 중심의 역사해석 및 개인의 무한한 희생을 당연시하는 식의 애국주의가 갖는 편향적 성격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도 영화의 내용과 관련된 논란과 갈등이 존재했으며 최근에 나온 유사한 재제의 작품인 『志願軍: 雄兵出擊』(2023)의 기대에 못미치는 흥행성적에서도 알 수 있듯 지속가능한 흐름으로 자리잡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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