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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양우 (경남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중국학회 중국학 중국학 제86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05 - 12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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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남편이 죽었다는 객관사실에 대해 중국어는 ‘她的丈夫死了’, ‘她死了丈夫’, ‘她把个丈夫死了’라는 3가지 서로 다른 통사형식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이 중 ‘她死了丈夫’와 ‘她把个丈夫死了’는 자동사 ‘死’가 각각 SVO 구조, ‘把’字句에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특히 ‘她把个丈夫死了’는 주어가 행위자가 아니라 경험자라는 점, 전치사 ‘把’의 목적어가 ‘个+N’ 구조라는 점에서 비전형적인 ‘把’字句이며, 이를 ‘把个’句라고 부른다. ‘把个’句는 구문내적 생성기제와 구문외적 생성기제가 있다. ‘把个’句는 ‘把’字句의 발전과정에서 구문내적으로 주관성의 강화에 의해 출현되었다. 구문외적으로는 소유자-대상 구문의 영향을 받았다. 소유자-대상 구문의 영향으로 인해 ‘死了+NP’와 같은 ‘Vi+NP’ 구조의 사용이 자연스러워졌고, 그 결과 타동성이 강한 ‘把’字句에서 ‘她把个丈夫死了’와 같은 문장이 출현할 수 있게 되었다. ‘她的丈夫死了’는 그녀의 남편이 죽었다는 객관적 사실을 서술한다. ‘她死了丈夫’는 그녀의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 외에 부정적, 손해, 안타까움이라는 주관적 감정이 이입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她把个丈夫死了’는 그녀의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의외성, 원하지 않았던 일의 발생이라는 주관적 감정이 이입되어 있다. 이처럼 이 세 문장은 동일한 객관사실에 대해 각기 상이한 의미·화용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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