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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마성혁 (서울대학교) 이지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조윤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박사과정) 윤석화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리더십학회 리더십연구 리더십연구 제15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5 - 8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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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복잡성과 상호 연계성이 높아진 현대 조직에서는, 공식적인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적극적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부서 외부로부터의 압력을 완화하는 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 경계확장행위는 조직 내부의 경계를 보다 용이하게 초월할 수 있는 공식적 권한과 인적 네트워크를 지닌 부서의 리더가 수행할 때, 그 효과성과 잠재력이 더욱 크게 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리더의 경계확장행위가 갖는 긍정적 효과를 구성원의 직무성과를 중심으로 밝히고자 한다. 직무 요구-자원 이론 관점에서, 본 연구는 리더의 적극적인 경계확장행위가 휘하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인지적 자원(즉, 자기효능감) 그리고 사회-정서적 자원(즉,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함으로써 직무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가정한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환경과 개인의 적합성 관점에서 향상초점이 높은 구성원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694쌍의 상사-구성원으로 구성된 실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의 이중 매개모델과 조절된 매개 효과에 대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팀 수준에서 주로 논의되어왔던 경계확장행위 문헌을 보완하며, 본 연구는 리더의 경계 확장행위가 개인 수준에서 그리고 구성원과의 관계에서 갖는 긍정적 효과에 관하여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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