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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태영 (국방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한국정치연구 한국정치연구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 - 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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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민주화운동 세력에게 5·18광주는 마치 맑스에게서 파리코뮌의 관계에 비유될 수 있었다. 파리코뮌을 보면서 맑스가 자신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론과 혁명론을 정교화했다고 한다면, 1980년대 운동권들에게 5·18광주는 이론적·실천적 모티브 역할을 하였다. 우선 실천적 측면에서는 80년대 끊임없이 되뇌여졌던 ‘살아남은 자’의 부채였고, 그것이 실천의 동력이 되었다. 이론적 측면에서는 70년대 막연하게 언급되었던 ‘민중’의 모습을 5·18광주에서 발견하였고, ‘민중’에 의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사상적으로 정교화하고자 하였다. 그에 따라 다양한 흐름의 변혁이론들이 구체화되었고, 조직화되었다. 이 글에서는 5·18광주를 계기로 발생한 1970년대와 1980년대의 단절의 내용과 효과를 분석하면서 그것이 한국의 민주주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1980년대 끊임없이 5·18광주는 소환되었는데, 그것은 그 사건을 통해 주체로서 거듭나면서도 또한 이름 없이 사라져 간 무고한 ‘민중’의 존재 때문이었다. 1980년대는 그 ‘민중’을 이론·사상적으로 또한 실천적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자 하였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글은 80년대가 상상한 ‘민중’의 모습, 즉 ‘민중’에 대한 ‘사회적 상상’을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그것은 ‘민중’이라는 개념과 호명을 통해 민중의 사회적 실존에 대해 어떻게 상상하였는가, 민중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회적 타자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어떻게 설정하고자 하였는가, 그리고 민중을 통해 어떤 유토피아를 상상하였는가 또한 그것을 위해 민중은 무엇을 요구받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민중’이라는 주체를 변혁이론들은 어떻게 이해하고자 했으며, 각각의 변혁이론들은 그러한 주체설정을 통해 어떠한 방식의 변혁을 추구하고자 했는지를 이해하고자 한다. 그리고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일단락짓는 사건이었던 1987년 민주화의 의미를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연장선상에서 평가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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