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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완준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6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89 - 11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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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는『법화현의』위묘(位妙)에서 특유의 독창적인 계위 이론을 정립하고 있다. 『법화경』약초의 비유에 따라 불교 전반의 수행 계위(階位)를 삼초이목(三草二木)의 방편위와 일지일우(一地一雨)의 진실위로 정리한다. 세 가지 풀은 각각 인천승(人天乘), 성문과 연각, 석존의 과거 인행시인 삼장(三藏)보살이다. 작은 나무는 통교의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 큰 나무는 별교의 오십이위(五十二位)이다. 이들 계위는 다만 중생을 성숙시키기 위해 설립되었고 원만한 이치를 드러내지 않으므로 방편이다. 「약초유품」의 “한 땅에서 나고 한 비를 맞고 자란다”는 경문은 원교의 계위를 의미한다. 원교의 계위는 시작과 끝이 상즉(相卽)하므로 진실하다. 천태는 원교 수행계위를 명칭과 의미(名義), 구성(法數), 계위마다 번뇌를 억누르고 끊는 모습(斷伏), 계위에 따른 능력과 작용(功用), 계위의 방편과 진실(麤妙), 계위를 설립(位興)하고 폐지(位廢)하는 이유, 계위의 개추현묘(開麤顯妙)와 『열반경』오미(五味)의 비유(引經), 계위의 시종(始終)에 대해 논하면서 계위의 차별이란 없으면서 있고(相對), 있지만 없다는(絶對) 계위의 불가사의(妙)함을 밝히고 있다. 천태의 계위론은 대·소승의 수행 계위를 총괄하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고, 다양한 계위를 하나의 계위로 묶는다는 점에서 독창적이다. 천태교학의 우수성을 증명하면서도 다른 것을 배격하지 않고 오히려 같은 범주로 끌어들이는 모습에서 법화의 개현사상이 잘 드러난다. 또한, 계위에서의 묘법을 이해함으로써 막무가내로 자신을 부처와 같다고 여기는 증상만과, 자신의 본 모습을 모르고 부처되기 어렵다 말하는 어리석음을 모두 타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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