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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린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35 - 16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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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원의 두 수도였던 대도와 상도의 관수용 철제공예품에 대해 제작과 교류의 측면에서고찰하였다. 원대 철제공예품은 원의 제국 확장과 정착과정에서 나타난 물질문화의 교류와 제작시스템이 반영되어 있다. 이를 고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13-14세기 원의 관영수공업 조직 내에서 대도와 상도에서 사용하기 위한 철제공예품을 제작했던 관청, 장인, 보관과 수급 체제를 분석해그들의 관수용 철제공예품의 제작 및 관리 특성을 살펴보았다. 또 중앙 관청의 철 관련 관청 중별도의 관사가 설치되었던 빈철鑌鐵에 주목하였다. 빈철은 서아시아와의 대외교류를 통해 중국에유입된 검은 착색철로 당시의 물질 교류와 정착을 살펴보는 주요 단서가 되었다. 원의 두 수도였던 대도와 상도의 관영수공업은 원의 확장과 정착과정에서 여러 문화권에서 유입된 물질문화를 그들의 방식으로 제작, 소비해 정착시키는 과정이었다. 중원에서 원의 패권이 다른 왕조에 비해 오래가지 않아 그들이 만들어간 체제는 오래 존속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사회에 물질과 기술이 확산되어 이후 중국, 한국, 일본까지 영향을 미쳤던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원의 철제공예품 제작 기술과 재료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서역에서 온 빈철은 중국 내에서도착색을 해 유사한 색과 물성을 내 소비했고, 조선은 검은색에 가깝게 착색한 철로 기물을 만들고 쪼음입사와 같은 기법으로 문양을 표현했다. 서역에서 온 빈철을 가장 질 좋은 것으로 여겨 꾸준히 수입하고 국내 소비량을 충족하기 위해 흑색을 입히는 행위를 병행하다 점차 기술이 토착화 된 이러한 모습은 확장과 교류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물질문화의 전이와 정착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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