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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녕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교) 장순첩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56권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57 - 39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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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지역적 차이를 넘어 예로부터 여성은 문학작품의 중요한 소재와 창작능력을 갖고 있는 생산적 주체로서의 작용을 수행하였다. 고전시가의 여러 장르들 중 규원시는 여성의 목소리로 그 정감을 담고 있음으로써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많은 주목을받았다. 규원을 주제로 하는 양국의 시가작품들 속에서 ‘달’의 이미지의 보편성을 바탕으로 공통성과 차이성을 표출하고 있는데 이는 비교의 가능성을 충분히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여 본고에서는 규원시의 화자의 성별적인 차이를 떠나 양국 규원시 작품들 속에서 시가 문학의 주된 소재와 제재로 수용되어온 ‘달’이 어떠한 이미지로 상징화 되었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문학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양국의 작품 비교 방법을 통해 해당 작품만이 갖고 있는 특징을 보다 뚜렷하게살펴보고자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양국에서 창작되고 향유되어 왔던 규원시는 추상적인 세계를 ‘달’이라는 자연물에 투사하여 이미지를 얻은 만큼 같은 장르에 있어서도 공통성과 차이성을 보여주었다. 양국의 해당 작품들에서 ‘달’은 모두 그리운 ‘임’의 이미지와 슬픔의공간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공통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달’은규원시에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반면, 한국의 경우 화자의 분신으로 설정되어있다는 점에서 그 차이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달’이 갖고 있는 이미지의 유사성으로부터 출발하였을 때 당풍을 즐겼던 한국의 창작 주체들이 중국의규원시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같은 장르에서 문학적 소재로사용한 ‘달’의 이미지의 차이성이 존재하는 것은 결국 양국의 전반적인 사회, 문화, 사상적인 측면에서 이유를 찾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지의 설정과 수용양상은 결국 해당 장르의 문학적인 관습이나 시대적인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양국민의 문화적인 형태까지 고스란히 담은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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