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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주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85 - 11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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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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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김종문의 실험적 시세계를 조망하고자 하였다. 특히 전쟁의 영향이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그의 초기시로부터 이미지의 실험 양상을 통해 그가 지향하고 구현하고자 했던 이미지를 규명하였다. 1950년대 초기 김종문 시는 주로 전쟁의 참상과 불안의 정서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품이었다. 이때 김종문은 이미지를 조형함뿐만 아니라 이미지들을 충돌시킴으로써 불안의 정서를 극대화시키고 독자의 지적인 반응을 꾀했다. 이를 통해 전쟁의 폭력성에 대한 독자의 반성적 의식을 이끌어내는 것이 『불안한 토요일』에 나타난 이미지의 실험적 효과이다. 반성적 의식은 전쟁의 경험에서 인간의 양심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김종문의 초기시가 파편적 이미지의 조합을 통한 시적 실험을 꾀했다면, 후기시로 볼 수 있는 『강신제』에서는 완전성을 나타내는 이미지로 시적 실험의 양상이 변모한다. 이때 ‘원(圓)’과 ‘빛’이 표상하는 완전성은 김종문이 꿈꾸던 존재론적 ‘자유’의 세계를 나타낸다. 김종문 시가 보여주는 무한한 상상력은 세계의 영원성과 자연의 순환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이는 이상적 세계로 묘사되는 ‘둥근 것’에 대한 욕망과 더불어 인간 정신의 자유를 나타내며 원초적 세계로 진입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강신제』에서는 ‘자유’의 관념이 이미지의 융합 과정을 통해 나타난다. 이는 50년대의 치열한 현실에서 비롯된 세계에 대한 긴장이 내면과 실존의 문제로, 다시 우주적 세계에 대한 인식으로 확장되어가는 과정에서 비롯된 시적 실험으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불안과 혼란의 충돌로서 이미지
Ⅲ. ‘원(圓)’과 ‘빛’으로 나타나는 완전성으로의 지향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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