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희경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78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347 - 384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세책과 경판 방각의 간소 지명을 중심으로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문화지도로 작성함으로써 조선 후기 소설의 유통 양상을 고찰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기본 자료로 간기를 토대로 간소를 정리하고 세책가의 지명 39개, 방각소의 지명 26개를 대상으로 하여 위치를 비정하였다. 기존에 확정된 지명과 현재 위치 외에 세책가는 금호와 유호, 파곡 등의 위치를 수정 혹은 새롭게 비정하였고 방각소는 용동, 화곡, 화산 등의 위치를 확인하였다. 이렇게 논의한 지명을 자료로 하여 세책가와 방각소 각각의 분포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지도로 작성하였다. 그 결과 세책가는 동북쪽과 남산 아래를 제외한 모든 지역 특히, 성외 지역에도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 상품 유통의 중심지이거나 종로 시전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세책가와 가까운 주소지에서 대출하는 경향이 있으나 거리가 있는 곳에서도 대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방각소의 경우 전체 방각소 52.6%가 남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남부에서도 절반 이상이 광통방에 속한 지명이다. 서부에서는 반석방에 집중되어 있으며 방각소의 대부분이 성 안에 위치하는데 방각소의 분포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조선후기에 인구가 증가한 대표적인 지역이면서 상업지역인 중부에 방각소가 없다는 점이다. 시대에 따라 방각소가 중심부로 이동하기는 하나 방각소의 입지는 공통적으로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양상을 보인다. 세책가와 소설 방각소의 지명을 비율로 살펴보면 세책가는 서부, 남부, 중부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는 등 5개의 행정구역에서 고르게 분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소설 방각소는 절반 이상이 남부이며 중부와 북부에는 소설을 출판한 방각소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세책가와 소설 방각소를 지도 위에 표시함으로써 소설 유통의 지리적 양상을 파악하였는데 그 결과 조선 후기 소설 유통은 세책가가 있던 향목동과 방각소가 있던 미동과 유동이 인접한 현재 을지로1가 인근에서 가장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