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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99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21 - 24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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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 된 텍스트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한국어의 특성인 높임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번역은 달라진다. 화자, 소통대상 또는 서술대상 간의 공적 사적 관계, 사회적 또는 심리적 거리가 높임법을 통해 표현되기 때문이고, 이를 통해 (등장)인물 간 관계가 맥락에 따라 선명히 또는 은근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최장, 최고의 베스트셀러라 볼 수 있는 성경과 독일 문학작품의 예시를 통해 등장 인물간 관계나 거리가 높임법을 통하여 어떻게 구현되는 지 알아보겠다. 하나님과 사탄(『구약젼셔』 내 「욥기(1장 6-12절)」)과 독일문학작품 『파우스트』 내 신과 악마(「천상의 서곡」)가 그 대상이다. 구약 욥기에서 욥을 칭찬하는 하나님 앞에 욥이 가진 것을 다 빼앗겨도 여전히 하나님을 칭송할 것인가를 사탄이 하나님에게 묻는다. 욥기가 쓰인 히브리어에는 한국어식 (상대)높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동일 모티브가 차용된 『비극 파우스트(Faust, eine Tragödie)』가 쓰인 독일어도 마찬가지이다. 이 논문에서는 원문텍스트내 (등장)인물간 관계가 높임법을 통해 번역에서 어떻게 표현되는 지를 살펴 높임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옳다, 그르다 또는 오역이다’ 등의 평가를 동반한 규범적 접근이 아닌 실제 번역된 텍스트를 높임법 활용 양상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기술한다. 이를 위해 먼저 높임법 및 종결어미 관련 선행연구를 약술하고, 등장 인물 간 관계의 역동성 측면에서 한국어 높임법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두 텍스트의 예시를 통해 살피며 논문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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