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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규철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1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17 - 14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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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실라오스가 독창적인 회의주의 철학을 전개하자, 스토아주의자들은 Apraxia 문제, 즉 행위 불가능성의 문제를 들어 아르케실라오스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에, 아르케실라오스는 스토아주의자들의 동의 및 파악인상 개념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방어 논증을 구성했다. 이 때, 그가 전제했던 원리는 판단유보였고, 새롭게 제시했던 개념은 to eulogon이었다. 아프락시아 문제에 대한 아르케실라오스의 답변은 다음 두 가지였다. 첫 번째 답변은 인간 행위는 인상과 충동으로 이루어지며, 그것은 본능적인 행위와 같다는 것이었다. 특히, 그는 스토아주의자들이 애지중지하였던 동의 개념 자체를 행위 이론에서 배제하였다. 이에, 스토아주의자들은 아르케실라오스의 행위 이론에는 동물의 행위와 차별화되는 인간 행위의 고유한 의미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것을 비판하였다. 두 번째 답변은 인간 행위는 to eulogon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그것은 인간의 행복한 삶을 가능케 해준다는 것이었다. 특히, to eulogon은 인간 행위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장치임과 아울러, 회의주의자들이 회의주의적 원칙과 회의주의적 행위를 융합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장치임을 보여주었다. 이런 두 가지 답변을 통하여, 아르케실라오스는 회의주의의 제1원리인 에포케를 훼손시키지 않는 채, 스토아주의자들의 집요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회의주의를 방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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