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수경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중문학회 중국문학연구 중국문학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79 - 117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明淸 시기 西南 邊境의 여성 傳記를 통해, 단일한 ‘여성다움’을 구축하려는 제국적 지향과 화석화된 여성 傳記의 문체적 속성이 낯설고 이질적인 변경의 성별 질서와 어떻게 충돌하고 타협했는지 서술하였다. 특히 명대 초기 귀주 토착민 여성 권력자 奢香과 漢人 여성 전사 蔡善慧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명대 초기에 중원에서는 열녀 숭배가 보편화되었으나, 서남 변경의 性別 질서는 매우 달랐다. 사향이 중국 관리와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京師로 가서 황제를 만난 사건을 서술하고 있는 ‘사향 서사’는 일부 정절의 수사학을 활용했지만, 극적 재현을 통해 사향을 희생자에서 능동적인 문제 해결자로 변환시켰다. 전통적으로 중국의 여성 전사는 모두 ‘익숙한 문명’ 너머에서 유래하였다. 채선혜는 漢人 여성이었지만 戰功을 이유로 열녀전에 등재되었는데, 이 역시 ‘非常 공간’으로서의 서남 변경의 특수성에 대한 공감으로 인해 가능하였다. 이들에 대한 재현은 과거 중국에서 전승된 전통적 여성다움 역시 상당 부분 협상 가능하고 유동적인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