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인교 (경인교육대학교 한국공연예술연구소)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197 - 232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분단 이후 남도시나위권 음악문화였던 가야금병창이 서도문화권의 북한에 정착하는 과정과 변화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월북한 안기옥과 정남희는 가야금 전공자를 육성하기 위해 가야금교측본 을 제작하였고, 가야금연습곡으로 노래선율의 일부로 전주를 삼은 민요풍노래 <매봉산타령>과 전라도민요 <물레타령>을 수록하면서 북한식 가야금병창이 시작되었다. ‘연습곡’이었던 <매봉산타령>은 1956년 김일성 중심의 새로운 혁신을 강조했던 제3차 당대회 경축무대에서 전통악기 가야금과 새로운 사회주의 조선의 노래말이 결합된 작품으로 연주됨으로써 북한의 첫 번째 가야금병창 ‘작품’이 되었으며, 이후 가야금과 병창은 엘리트 음악인뿐만 아니라 군중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되었다. 북한에서 가야금병창은 처음 보급되었을 때부터 과거의 전통에 머무르지 않았으며, 사회주의 체제의 문예정책에 부합하는 변화를 선택하였다. 그들은 판소리 스타일의 노래가 아닌 경서도민요나 메나리 토리 선율에 체제 선전 내용의 노래말을 얹어 만들어낸 민요풍노래를 가야금병창으로 연주하였으며, 양악과 같은 화성을 넣고, 나아가 독병창, 가야금독주와 병창, 배합관현악과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연주형태를 취함으로써 전통문화유산이 인민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고 생활과 함께 변화하였다. 그리고 정책을 효과적으로 선전하고 인민들의 호응을 얻어내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현재 북한의 가야금병창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