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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묵 (신한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4권 제4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203 - 1,219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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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모어가 그리스어의 없는(ou-), 장소(toppos)라는 두 단어를 결합하여 창안한 유토피아(Utopia)는, 모두가 바라지만 지금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사회를 뜻하며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청사진임과 동시에 현실속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할 수 없다는 두 가지 특징을 지닌다. 본 논문은 모어의 유토피아 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이라는 모순을 왜 그리고 어떻게 제시할 수 있었는지 묻고, 대안적인 사회에 대한 상상력을 구체화하는 장치와 형식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토피아 라는 작품 안으로 들어가 저자가 사용한 장치와 이야기 구조-두 명의 화자의 대립, 풍자적인 명명, 1권과 2권의 차이, 책 뒤에 붙인 서간문과 시-를 살펴보았다. 모어의 유토피아 는 없는 장소가 있다는 거짓말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텍스트이다. 모어는 사유재산이 사회의 기본모순임과 동시에 사회의 작동시키는 기본 엔진으로 간주됨을 보여준 후 사유재산 없는 ‘사회’가 있을 수 있으며 사적재산이 없는 사회에서 사람들을 일하게 할 수 있다는 예로 유토피아 2권의 유토피아 공화국을 제시하였다. 그의 유토피아는 유토피아적이지 않은 이상향 혹은 터무니없는 유토피아였다. 그가 쓴 유토피아는 ‘없는 장소’가 ‘있음’을 보여준 점에서 이상향이지만, 유토피아 자체가 이상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이상향이 아니다. 그는 두가지 의미에서 ‘없는 장소가 있다는 이중의 허구’를 제시함으로써 현실 바깥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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