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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성윤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11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441 - 46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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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미당 서정주 전집』 (2017) 16-17권에 수록되어 있는 ‘옛이야기’ 중 『삼국유사(三國遺事)』 소재 설화를 재구성한 텍스트의 내용 형식적 특징을 파악해 보고, 이러한 특징을 지닌 텍스트들이 문학 교육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논의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추출된 총 6편의 자료들을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여 정리하였더니, 내용적 측면에서 2가지, 형식적 측면에서 2가지의 특징이 도출되었다. 먼저 내용적 특징으로는 첫째, 미당은 『삼국유사(三國遺事)』 소재 설화를 재구성하면서, 행간을 자신의 상상력 공간으로 활용하여 원작을 설명해 주기도 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하면서, 개연성을 덧붙인, 자신만의 ‘옛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둘째, 미당은 『삼국유사(三國遺事)』 에 수록된 설화를 재구성한 ‘옛이야기’의 작자로서, 원텍스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간간이 삽입하는 서평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형식적 특징으로는 첫째, 주요 독자로 상정한 아동을 고려하여 전체 구어체로 작성하였고, 의성어와 의태어 사용, 생동감 있는 묘사 등의 문체를 사용하였다. 둘째, 필요에 따라 순수 질문과 수사적 질문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발산적 사고를 유발하는 형식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미당의 ‘옛이야기’ 텍스트는 문학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첫째, 문학의 수용 측면에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작품들은 한국 설화로써, 구전되다가 기록된 이야기 문학이며, 끊임없이 구전으로 수용-생산 과정을 거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학습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 둘째, 문학의 생산 측면에서, 미당의 『삼국유사(三國遺事)』 재구성은 결국 고전 텍스트에 대한 독자로서의 미당의 적극적 이해가 반영된 것으로, 미당이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이본(異本) 생산자로서 참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습자들 역시 다양한 문학 텍스트에 대해 이본(異本) 생산자로 참여해 보는 학습을 계획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서정주 ‘옛이야기’ 중 『삼국유사(三國遺事)』 소재 설화를 재구성한 텍스트의 특징 3. 서정주 ‘옛이야기’의 문학 교육적 활용 방안: 학습자의 ‘구전’ 문학에 대한 인식 및 ‘이본(異本) 생산자’로서의 참여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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