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칼릴리 파테메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83집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211 - 255 (45page)
DOI
10.20864/skl.2024.7.83.21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이란 작가 사데크 헤다야트의『눈먼 부엉이』와 한국 작가 배수아의『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를 비교하고 상호텍스트성을 해명한다. 배수아는 헤다야트의 작품을 번역함으로써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꿈 같은 초현실주의적인 서사와 기술법을 통해 중첩되고 분열된 인물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
배수아는『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에서 헤다야트의『눈먼 부엉이』를 인용하고 다시 쓰는 과정을 보여준다. 배수아와 헤다야트의 작품은 분명하지 않은 주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공통되지만, 헤다야트의 경우 1인칭 시점을, 배수아의 경우 3인칭 시점을 통해 주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헤다야트의 주체는 1인칭 주인공의 고립된 내면에 집중하는 반면, 배수아의 주체는 3인칭 시점을 통해 대화적인 관계에 있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배수아는 헤다야트의 텍스트를 인용하고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주체 바깥의 타자와 공동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상호텍스트성을 통해 헤다야트의 꿈 서사를 인용하는 것은 꿈속에 또 다른 꿈을 배치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 꿈에서 다른 꿈으로 들어가면서 혼란은 가중된다. 배수아가 헤다야트 작품과 달리 서술 시점을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변경한 것은 헤다야트 작품에서의 죽음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개방적인 해석이기도 하다. 배수아는 헤다야트 작품에 등장하는 죽음의 이중적인 의미를 초월하여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꿈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서술 시점 변화와 불분명한 주체
Ⅲ. ‘다른 세계’에 대한 연인들의 꿈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90310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