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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순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98輯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31 - 151 (21page)
DOI
10.15565/jll.2024.6.9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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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인 심인섭의 문학적 생애를 재구성하고 작품세계를 규명한 것이다. 심인섭은 해방 이후에 목포예술문화동맹 문학부에서 발행한 『예술문화』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오덕, 정철, 이동주 함께 시집 『네동무』를 냈던 그는 사상적이든 형식적이든 어떤 지향점이나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행방불명된 것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와 깊은 연관성 아래 있었다는 것은 『예술문화』가 폐간되는 과정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해방기 문단 상황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언론인이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가장 선명한 목소리로 해방의 감격과 의지와 사상성을 드러낸 작품을 썼다. 사실 심인섭의 생멸과 출신 학교 등 개인적인 정보를 확인할 길이 없는 상태에서 작품을 통해서 삶의 정점에 있었던 시기의 활동상을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데올로기로 인하여 창작이 멈추었다는 것은 지역문단이나 한국문단에 큰 소실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점에서 해방기를 거치고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 목포지역 문단에 심인섭이 있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심인섭의 문학적 생애와 작품세계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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