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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지수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2권 제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57 - 27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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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산수화에서부터 현대 예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예술의 소재가 되어온 산수 자연은 이상향, 안식처, 도피처 등의 의미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회화 영역 안에서 보여온 관념적 도피처로서의 산수 자연 표현들의 맥락과 특성들을 이해하는 데 있다. 그 방법으로 동아시아와 서양의 자연관과 산수 자연 표현의 의미를 알아보고, 현대 미술과 동시대에서 산수 자연의 관념적 도피처로서의 표현을 살펴보았다. 동아시아에서의 산수 자연 표현은 유(濡), 불(佛), 도(道)의 사상적 바탕 위에 자연과 인간의 합일을 추구하였으며, 자연은 자아 해방의 초월을 이룰 수 있는 표현으로 여겨져 왔다. 이는 관념 산수화를 통해 널리 그려지고 애호되었다. 반면 서양의 풍경화는 그보다 늦게 시작되었는데, 종교 중심적, 인간 중심적 세계관에 의해 16세기에서야 독립적 주제로 다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18세기에서야 낭만주의 풍경화를 통해 무한한 이상적 관념적 자연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산업혁명과 도시화의 여파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나며, 동양의 영향으로 위안과 도피의 공간이 되어갔다. 또한 상징주의의 이상적 공간으로서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심화된 기계화와 급격한 사회와 삶의 변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게 되는 혼돈의 20세기가 되어, 도피 심리는 강화되고 프리미티비즘의 유행으로 표현주의, 초현실주의를 통해 자연산수는 상상의 꿈의 공간이 된다. 이는 도피를 위한 대안 세계로서 동시대 미술에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통해 어느 시대나 어느 지역에서나 심리적 도피는 이루어졌으며, 산수 자연 표현은 그 대상인 이상적 상상 공간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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