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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예지 주보림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2권 제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7 - 59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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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프리카 디자이너들의 활동이 패션계의 전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는 흥미로운 현실에서 출발했다. 본 연구는 현세대의 아프리카 패션을 대표하는 세 명의 디자이너, 테베 마구구, 케네스 이제이, 웨카포레 지브릴이 전개하는 브랜드의 정신 그리고 디자인 표현 특성을 살피고 동시에 이것이 시사하는 바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대상은 아프리카에 뿌리를 두고 활동하면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패션 어워드에서 수상하거나 글로벌 매거진에 조명 받는 브랜드로 설정했다. 이후, 그들의 브랜드 컬렉션, 룩북, 인터뷰, 컬렉션 리뷰 및 보도 자료를 수집하여 면밀히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그들은 아프리카인으로서 사명과 자부심이 자신의 브랜드의 정체성 형성과 작품의 공통적인 뼈대를 이루었으며, 과거 아프리카에 대한 서구의 착취가 만들어낸 흑인다움과는 다른 시선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구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통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여성복을 시작했으며, 동시대 남아프리카를 대변하기 위한 사명감을 표출하였다. 나이지리아의 전통 계승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이제이 역시 지역 정신과 산업의 발전적 도모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표했다. 지브릴의 경우, 서아프리카의 향수와 정신을 자신의 브랜드 미학으로 삼고 있었으며, 그들의 디자인 표현 특성은 서양 중심의 에스닉 디자인 표현의 탈피, 정체성의 주체적 코드화, 흑인 모델구성을 통한 강한 주체 의식 표출 등의 세 가지 양상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현대 아프리카 디자이너들의 부상은 서구중심주의 관점으로 해석되던 아프리카에 대한 의식의 재고를 요한다. 아프리카 패션미학이 제3세계 디자인을 넘어 문화와 미학의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이 보여주는 아프리카에 대한 미학적 표현은 향후 패션계에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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