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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희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2권 제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351 - 36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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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현대미술에 있어 실험적 예술을 실천한 김구림의 아방가르드에 대한 의의를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대상은 1969년부터 1970년까지 김구림이 참여한 메일 아트, 해프닝과 제4집단의 활동이다. 이를 위해 김구림이 동료 작가들과 함께 진행한 <매스미디어의 유물>과 <콘돔과 카바마인>, <육교 위에서의 해프닝>을 각각 분석하고 제4집단의 새로운 예술을 향한 시도를 살펴볼 것이다. <매스미디어의 유물>은 편지라는 새로운 매체를 한국 미술에 도입함과 동시에 편지의 수신자들을 작품의 창작 및 가치 생성의 참여자로 끌어들였다. <콘돔과 카바마인>은 예술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기존의 사물과 인식에 대한 고정 관념을 타파하고자 하였다. 육교에 풍선 백여개를 매달아 행인들이 그 사이를 지나가게 한 <육교 위에서의 해프닝> 역시 사람들의 참여를 필연적으로 요구한 새로운 시도의 작업이었다. 작품의 생산과 수용에 있어서 작가와 관객의 경계를 무너뜨렸던 이러한 김구림의 작업은 이후 제4집단의 활동을 통해 문화 비판적 예술을 실현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제4집단은 인간 본연의 해방을 주장하고 기성의 문화예술을 비판함으로써 보다 개념적인 예술의 실천으로 나아갔다. 이와 같은 김구림의 작업들은 아방가르드라는 개념으로 묶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김구림의 작업에 있어 전위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남게 된다. 본 연구는 그 해답을 새로운 예술을 지향하였던 작가의 시도 그 자체에서 찾고, 이를 레나토 포지올리의 아방가르드 이론을 통해 부연할 것이다. 포지올리가 말한 것처럼 아방가르드 예술의 이해는 새로운 예술의 존재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그 필요성을 인식할 때 가능하다. 그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 다룬 김구림의 작업들 역시 한국 미술사에서 실험미술의 시작에 위치한다는 점, 곧 시대가 요구한 예술의 내용과 형식의 변화를 감지하여 구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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