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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라연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39 - 52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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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믹스라이스(Mixrice, 2002-)의 작업을 ‘이주’의 관점으로 고찰하는 데에 있다. 믹스라이스는 외국인 노동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이주’의 문제를 다루면서 작업의 언어를 구축해왔다. 아시아의 노동 구조와 현장에 개입하여 새로운 조형언어를 만든 믹스라이스의 작업을 ‘이주’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지역의 역사성이 반영된 ‘앤드로 모더니티’를 제안한 오쿠위 엔위저(Okwui Enwezor, 1963-2019)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모더니티를 이해하고 새로운 예술가의 지형도를 그려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오쿠위 엔위저의 「모더니티와 포스트콜로니얼의 양면성(Modernity and Postcolonial Ambivalence)」(2009)이라는 글을 통해 서구 유럽의 역사가 함축된 ‘그랑 모더니티(grand modernity)’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쁘띠 모더니티(petit modernity)’에 대해 살펴보고, 믹스라이스의 작업을 ‘비중심(off-center)’의 원리로 서술한다. 연구의 결과로, 이주노동자들을 예술 활동의 주체가 되는 자리에 서게 함으로써 다양한 중심들을 출현하게 하는 ‘비중심’의 원리가 믹스라이스의 작업에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국으로 귀한한 이주민을 찾아가는 작업, <리턴>(2006)에서는 한국인과 이주민을 바라보는 시선이 교차하며 전시구성에서 다초점적인 특징으로 드러났다. 예술 활동의 외부에 있었던 이주민들을 창작자의 자리에 서게 한 <섞인 말들>(2004)과 < MDF 페스티벌 >(2013)에서는 비미술의 형식이 작업으로 구현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2014년 이후 사람의 이주에서 식물의 이주로 작업의 반경이 더 넓어지면서 의미가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 과정을 통해 비서구권에서 형성되어 그 지역의 역사성이 반영된 모더니티를 면밀히 살펴보았고, 믹스라이스 작업의 핵심인 ‘이주’의 관점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더불어 동시대 미술에서 매개하는 예술가의 역할과 가능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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