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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혜영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295 - 30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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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바우하우스는 이론중심의 형태교육과 실기위주의 공방교육을 통합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는 바우하우스가 남긴 중요한 업적중의 하나로 평가된다. 추상화의 선구자인 바실리 칸딘스키는 공방교육(1922-1925)과 형태교육(1922-1933)을 맡았으며, 특히 예비과정의 이론수업에 몰두했다. 한 예로, 그가 이상적인 조합으로 간주한 `노란 삼각형`과 `빨간 사각형`, `푸른 원`은 지금도 바우하우스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바우하우스의 기록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칸딘스키의 이론수업에 대한 비판과 반발 역지 적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바로 이점에 주목한 본 연구는 칸딘스키를 중심으로 바우하우스의 통합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성과와 문제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먼저 그가 맡았던 벽화작업장의 공방교육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이와 관련해 본 논문은 바우하우스 창립자인 발터 그로피우스가 목표로 한 종합예술과 칸딘스키가 추구한 종합예술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그 다음으로 그의 형태교육에 관해 살펴보면, 그는 실제훈련과 결합된 이론수업의 의미를 강조하며 선과 색채, 형태와 구성에 관한 기본원리를 가르쳤고, 이는 학생들의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주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제기된 학생들의 불만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본 논문은 추상화가인 동시에 이론가였던 칸딘스키의 의견에 주목하였다. 즉, 예술에서는 실제가 이론보다 앞선다는 점을 전제로 하여 그는 `내적 필연성의 원칙`에 의한 `직관`과 `종합`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그 수단이 되는 `이성`과 `지식,` `분석`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조형의 원리를 불변의 법칙으로 제시한 그의 이론수업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표현을 구속함으로써 원칙이 수단에서 벗어나 목적이 되는 모순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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