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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지연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79 - 107 (29page)
DOI
10.18873/jlcp.2024.02.2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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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대 신비주의에서 비롯된 카발라적 해석에 의한 변형과 정신분석적 상호변형에 관하여 비교해 보고 그 유사성을 관찰, 이를 바탕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대조적으로 나오는 두 주인공 장 발장과 자베르의 이야기를 상호변형의 틀 안에서 분석하여 카발라적 변형과 정신분석적 상호변형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사회에서 고립되었던 가석방 죄수인 장 발장은 자애로운 신부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고 진정한 은혜주의자 ‘ ’로 거듭나게 된다. 사랑을 통해 ‘은혜주의자’로 변화된 장 발장은 카발라적 변형의 모델인 ‘장 발장과 하나님과의 상호변형’ 관계로 분석해보았다. 한편 감옥에서 태어난 자베르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여 유능한 경찰관이 되었으나 사랑을 모르는 엄정한 ‘율법주의자’가 되었다. 이러한 자베르는 장 발장과의 분석적 쌍으로서 정신분석학적 상호변형의 모델로 하여 ‘분석가(장 발장)와 환자(자베르)의 상호변형’관계로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은혜주의자’ 장 발장은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영적 정화과정인 티쿤을 거쳐 궁극적 존재인 하나님을 만나 창조의 완성에 도달하였다. 반면에 ‘율법주의자’ 자베르는 장 발장과의 상호주관적 관계 속에 치료 작업이 계속되었음에도 ‘소극적 수용능력’ 즉 믿음을 성취하지 못하고 Becoming ‘O’에 실패, 궁극적 진실과 마주하지 못한 채 미완성의 존재로 끝을 맺게 된다. 다양하고 복잡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도덕적 신앙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지속적 영성회복을 통하여 궁극적 진실과 마주하고 종국적으로는 궁극적 실재를 만남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을 통해서 본 ‘상호변형’
Ⅲ.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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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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