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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수 (불교신문)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103집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73 - 96 (24page)
DOI
10.18587/bh.2023.11.1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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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당(太空堂) 월주(月珠, 1935~2021) 스님은 한국불교 발전에 기여하면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했다. 1994년 제28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취임한 후 범종단 차원에서 추진한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1998년 한국이 IMF 구제금융으로 국가경제는 물론 가정 살림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에 참여한 것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월주 스님은 김수환 추기경, 강원용 목사와 더불어 공동위원장을 맡아 정부에서 미처 살피지 못하는 국민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특히 가정경제가 파탄나면서 길거리로 내몰린 실업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자활과 재기의 의지를 불어 넣어주는 사업을 전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IMF 외환위기의 전(全) 국가적 실업대란과 경제 불황을 극복하는데 종교지도자이자 사회지도자로 노력을 다했다.
또한 월주스님은 1998년 발족한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일하는재단의 이사장 직(職)을 2021년 원적에 들 때까지 수행했다. 실업극복과 일자리 창출은 정부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지만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실직자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대 이사장인 강원용 목사에 이어 2006년 9월 제2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월주 스님은 함께일하는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며, 나아가 국민화합에 이바지하였다.
월주 스님이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했음은 사실이다. IMF 구제금융이라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했을 때,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나서 사회단체와 각계각층의 연대를 이끌어내면서 국가원로(國家元⽼)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한국사회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양극화 해소에 기여했는데, 이는 불교의 가르침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불교에 대한 사회적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이 과정에서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공익을 위해서는 장벽을 두지 않는 화합과 연대의 모범도 보였다.

목차

한글요약
Ⅰ. 글에 들어가며
Ⅱ. IMF 구제금융과 사회 분위기
Ⅲ. 실업극복국민운동 출범과 활동
Ⅳ. 함께일하는재단 주요 활동
Ⅴ.월주 대종사의 함께일하는재단 참여
Ⅵ. 글을 마무리하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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