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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기형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7권 제2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27 - 5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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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미가 6:16 에 나오는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이라는 표현에 담긴 사회경제적 함의를 오므리와 아합의 치세를 기록한 열왕기를 통해 탐구하는 것이다.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예법”이 의미하는 바를 규명하기 위해서본 연구는 열왕기상 16-22 장에 대한 사회과학적 읽기 전략에 따른 심층적 연구를 통해 주전 9 세기 오므리-아합 시대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재구성한다. 열왕기 기자가 지적하는 오므리와 아합의 악행과 허물이 주로 우상숭배 혹은 종교혼합주의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왕상 16:26, 30-33), 본문을 깊이 연구해 보고본문 너머에 실재했던 정치경제적 움직임들을 사회사적, 고고학적 자료들을 통해 자세히 검토해 보면 오므리와 아합의 허물이 단지 종교적인 영역의 악행만이 아니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이 비판받는 이유는 지배계급 중심의 부국강병을 목적으로 한정책변화와 무역경제의 확대를 위한 국가적 노력, 그리고 이를 위한 토지소유 관련법의 개악 시도 때문이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본 논문의 내용은 오므리와 아합 왕실의 전통파괴적인 국가경영 시도에 대한 열왕기의 다채로운 증언들을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살피는 것이다. 오므리-아합은 도시들이건설을 통해 내륙 교역망을 구축하고 두로와의 동맹을 통해 페니키아의 해상무역망에참여코자 하였다. 그리고 아합은 바알주의를 채택하여 국가종교로 삼았고 이것을 자신의 통치 이데올로기로 활용했다. 결과적으로 바알주의에 따른 국가경영은 가나안적 토지제도의 도입을 포함한 것이었다. 본 논문은 열왕기상 16-22 장의 주석적 연구를 통해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예법”의 내용을 다음의 두 가지 정책으로 요약한다. 첫째, 상업과 교역을 통한 국부증대를 겨냥한 지배계급 중심의 부국강병 정책, 둘째, 바알주의 토지이념을 따라 토지의 영구적 사유화를 허용하는 새로운 토지정책이 그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종교적 용어로 제시된 오므리-아합 왕가의 악행과 허물의 실체가 이스라엘 자유농민과 하나님 사이에 땅을 매개로 형성된 언약공동체의 파괴에 있음을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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