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재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46권 제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45 - 292 (4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우리나라 〈대학 교양강좌〉에서 ‘한자’와‘한문’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 지를 ‘사례’ 중심으로 기술한 연구결과물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사례에 근거하여 작성된 것이므로, 일반화시킬 수 있는 정형화된 모형은 아니나, 교수자에겐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자에겐 만족도・성취도 측면에서 다소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먼저 본 논고는 세계 대학들의 교육환경이 AI와 COVID-19의 등장과 함께 급변 하고 있음을 간파한 데서부터 시작하였다.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되는가 하면, 대학에서는 ‘교양’과 ‘전공’의 경계가 완만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유수의 대학 들은 한결같이〈Liberal arts college〉를 전진 배치하여, 대학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 하기보다, 기초학력 습득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이에 필자는 최근 우리나라 국회(교육문화위)가 조사한 자료에 근거, 우리나라 청소년과 지성인들의 기초학력 부재가 상당히 심각한 지경에 도달했음을 직시하였다. 기초학력은 교수자의 지식전달과 학습자가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함을 의미한 다. 실제, 언어・문자・어휘력 부족으로 인한 기초학력 부재는 다른 교과목으로 전이되고, 학업성취도 역시 연쇄적으로 하향되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기초학력 배양을 위한 첫걸음으로 〈대학 교양강좌〉에서 ‘한자(어) 교육’이 일정 정도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전제하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교양 한자어 강좌〉의 방향성을 타진해보았다. 다만, 기존의 대학〈교양 한문 강좌〉에서 얻은 강평 자료를 통해 장단점과 시행착오를 분석하고, 새로운 〈교양 한자어 강좌〉의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때 착안한 것이 바로 ‘문화’를 매개로 하는 〈교양 한자어〉교육이다. ‘문화’는 우리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고 이해될 수 있는 비근한 매개체이기 때문에, 학습자들의 흥미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는다. 특히 우리네 ‘한자 문화’는 ‘전통문화’이자 ‘기록문화’의 전형이 며, 또 ‘유목문화’나 ‘서양문화’와 비견되는 용어와 개념들이 즐비함에 착안, 여기에 등장하는 ‘고유한 한자어’나 ‘번역어로서의 한자어’를 통하여 지성인들에게 지식은 물론, 이해력・전달력・비판력・창의력 등을 배양하는 데에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그리고 대학 교양강좌로서 한자어 수업은 다양한 ‘문화’ 의 범주로 접근한 만큼, 다소 이질적인 학습주제가 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 현장 수업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개발・진행해보았다. 이와 같이, ‘문화’를 아이콘으로 하여 대학 〈교양 한자어〉 수업한 결과, 학습 자들로부터 받은 강평과 만족도 조사를 상세하게 첨부하였다. 내용적 측면에서볼 때, 학습자 대부분은 한자어를 통하여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한자문화권의 일원으로 정체성을 체감하였으며, 무엇보다 한자・한문이 외래어나 외계어로 인식되었던 MZ-세대들에겐 한자어를 통하여 좀 더 친근해질 수있었다는 데에 방점을 두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