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중국 패션 디자이너의 '중국적' 디자인

윤미나; 하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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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미나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하지수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41 - 16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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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2023

세대별 중국 패션 디자이너의 ‘중국적’ 디자인

윤미나 , 하지수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2023.03 학술저널

2022

세대별 중국 패션 디자이너의 ''중국적'' 디자인

윤미나 의류학과 2022.01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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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국적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중국 문화의 현대화를 위해 중국 패션 디자이너의 중국적 디자인에 대한 세대별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중국적 요소 응용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높이고 패션디자인 방법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중국풍(国潮)’ 트렌드 장기화에 도움을 주는 것에 있다. 시대에 따른 세대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중국의 사회 환경과 문화적 영향력, 패션 교육 및 패션 시스템의 시대적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세대별 중국적 디자인에 대한 중국 패션 디자이너의 인식 특성을 도출하였다.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를 병행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중국적 디자인을 제시한 중국 디자이너 3개 세대(1980년대~1990년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2000년대~2020년대)로 분류되었다. 그 결과, 중국 패션 디자이너들은 일반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자발적인 계승과 중국 정체성에 기반한 전통문화적 가치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평가되었다. 차이점으로 1세대 패션 디자이너는 전통과 민족성을 강조하기 위해 상징적 기호화 표현을 사용했으며 전통 도안의 장식적 효과 등 여러 공통된 전통 요소들의 반복 응용이 주를 이루면서 제한적 범위에서 유형화 요소들의 직접 응용으로 나타났다. 2세대 패션 디자이너는 ‘천인합일’ 철학사상을 중심으로 무형화를 통한 함축적인 암시적 표현을 사용했으며, 간결하고 함축적인 형태, 저채도 및 무채색 배합의 소색과 천연소재의 사용, 전통 수공예에 깃든 소박하고 근면한 정신에 대한 추구로 표현된다. 3세대 패션 디자이너는 ‘계승과 변혁’의 태도로 다원화에 초점을 맞춘 현대적 융합을 강조한다. 전통과 현대의 결합, 서양 복식 구조의 현대적 변형 및 전환이 주를 이루면서 패션디자인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에 긍정적으로 동참하며 다양한 콘셉트 응용, 트렌드에 기반한 다양한 색상 조합, 전통 소재와 신소재 및 지속가능한 가치 이념이 조화되며 전통 수공예의 현대화 방법을 모색하여 트렌디하게 표현한다. 세대별 중국 패션 디자이너의 중국적 디자인에 대한 탐구는 근본적으로 민족화와 세계화에 대한 균형의 차이에서 출발하며 서로의 우세를 결합하면서 공존하고 공생하는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The study analyzed the Chinese fashion designs by generation to understand Chinese design and modernization of Chinese cultur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o enhance academic understanding of the application of Chinese elements and to provide basic data on fashion design methods to help prolong the "Chinese style" trend. Chinese designers who presented Chinese designs have been classified into three generations, the 1980s to the 1990s, the mid-1990s to the early 2000s, and the 2000s to the 2020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Chinese designers were commonly considered to have been voluntarily inheriting and taken pride of traditional cultural value based on Chinese identity. Even so, the first-generation used symbolic expressions to emphasize tradition and ethnicity of China and specifically it was showed as ‘direct application of tangible elements within a limited range’ with repeated applications of various common traditional elements. The second-generation focused on the spiritual perception based on the ancient Chinese philosophy and used implicit expressions through intangibility. It was showed as the simple and implicit shape, ‘Suse’ like low-saturation and achromatic colors, natural fabrics and traditional handcraft techniques filled with the spirit of diligence. The third-generation put emphasis on the modern convergence which focused on diversification with ‘succession and transformation’. They focused on the diversified perception of tradition and modernity as well as transformations of West fashion with Chinese features. Accordingly they generated the most diverse elements in terms of concept, color combination, materials with sustainability and combined modern technology with traditional techniques in a trendy way. Chinese designs of Chinese fashion designers are presented differently based on the different perceptions about nationalization and globalization essentially, meanwhile Chinese design is evolving into the complex way of coexistence and symbiosis by combining the advantages of Chinese and global 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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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나

소속기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주요연구분야 예술체육학 > 의상

논문수 2 이용수 31

하지수

소속기관 서울대학교

주요연구분야 사회과학 > 교육학 예술체육학 > 의상

논문수 30 이용수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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