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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라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85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83 - 12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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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에 등장하는 조선 후기 붉은 안료는 단목(丹木), 주홍(朱紅), 당주홍(唐朱紅), 반주홍(磻朱紅), 번주홍(燔朱紅), 왜주홍(倭朱紅), 석간주(石磵朱), 주토(朱土) 등 다양하다. 그런데 오늘날 그 산지와 활용방법에 관해 확인되는 것은 석간주 정도일 뿐이며, 그 외 전통 안료로서 산지와 활용방법이 확인된 것은 거의 없다. 왜주홍은 일본에서 수입된 것으로, 중국에서 수입했던 당주홍과 구별하여 불렸다. 주홍은 광물성 붉은 안료라는 면에서 주토, 석간주와 비교될 수 있고, 주성분이 수은으로 진사(辰砂)와 매우 흡사한 안료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왜주홍은 조선왕실에서 매우 특별하게 사용된 안료로서 다른 붉은 안료들과 차별화된다. 조선 시대 가장 고급 도료인 옻칠과 섞어서, 왕실공예품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최고급 칠 재료로 쓰였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조선 후기 왜주홍의 국내 유입과 왕실의 쓰임에 집중하고자 하였다. 왜주홍의 유입양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의궤를 통해 언급된 왕실에서의 왜주홍 사용을 현존하는 실물자료와 연결하여 왜주홍의 사용양상을 실체적으로 밝힌다는 것이 이 연구의 주요한 의의가 될 것이다. 본론의 1장에서는 조선 후기 왜주홍에 관한 사회적 인식과 일본으로부터 유입되는 왜주홍의 경로, 이를 통한 수입량을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국장과 가례와 같은 왕실의 중요 행사에서 왜주홍이 사용된 실상을 파악해보았다. 아울러 제작년을 알 수 있는 현존 왜주홍칠 유물을 살펴보았다. 이를 밝히기 위한 문헌 자료는 조일 관계 기록지와 당시 최고위 신분이었던 국왕 중심의 의례 기록인 국장도감의궤(國葬都監儀軌) , 가례도감의궤(嘉禮都監儀軌) 을 중심으로 하였다. 조일 관계 기록지로는 증정교린지 를 비롯한 조선 측 자료와 일부 일본 측 자료를 연구의 토대로 삼았다. 지금까지 왜주홍칠을 조선 시대 상류층에서 사용한 ‘주칠(朱漆)’의 넓은 범주 안에서만 파악했다면, 논고를 통해 조선 후기 특별한 사용과 가치를 가졌던 왜주홍의 유입과 활용에 대한 밀도 있는 연구를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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