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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창훈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61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39 - 6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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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대학에서는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전문화된 연구에 몰두하고, 여기서 정립된 교육 내용이 중등교육을 통해 확산된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왔다. 그런데 국어교육 자체가 학문 중심적 지식 교육에서 벗어나서 의사소통 중심의 기능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고전문학 교육도 기존의 문학이론과 문학사 중심의 교육 내용에서, 문학이 가지고 있는 언어적 속성을 중심에 둔 교육으로의 점진적 변화가 있었다. 고전문학은 두 가지의 교육적 속성을 갖는다. 하나는 오랜 시간을 걸쳐 전승해 오는 동안 끊임없이 향유되고 재해석되어 현재에도 일정한 정서적 영향력을 갖는 속성이다. 이를 교양적 성격으로 개념화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당대의 삶의 모습을 담지하는 자료로서 문화의 원형을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이는 고전 텍스트에 대한 문해력의 획득이라는 학문적 위상을 갖게 하였다. 이는 전문적 특성이라는 말로 개념화하고자 한다. 모든 고전문학 텍스트는 그 자체로 내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원래의 텍스트가 가치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교육적 가치를 획득하는 것은 아니다. ‘교양’은 일정한 문화 이상을 체득하여 이를 통해 체화된 창조적인 이해력이나 지식을 의미하며, 그 내용은 시대나 민족의 문화 이념이 변함에 따라 달라진다. 고전문학의 교육철학으로 ‘문화’는 역사와 철학을 포괄한 의미를 가졌음을 강조한다. 여기서 문화에 잘 대응하는 개념을 교양이라고 본다. 이때 한국의 경우, 교육과정 구성에 ‘문화’라는 개념어가 주목된다. 일본의 경우, 교육과정 구성에 ‘교양’이라는 개념어가 중요하게 부각된다. 여기서는 이런 양국 간의 차이에 대한 가치론적 평가는 하지 않기로 한다. 양국의 인식 차이는 다 각자 나름의 역사적 배경과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이 한국의 대학 교육과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대학의 학부 전공 수업에서도 교육 방법을 새롭게 고민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 결과 기존의 전문적 특성에서 교양적 성격을 강화하는 쪽으로 흐르게 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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