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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대성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7권 제2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207 - 22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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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은 학생운동이나 대학비판의 영역을 훨씬 넘어서지만, 대학이라는 거점에서 출발해 사회 전 영역으로 폭발해 나갔다. 학생들은 기성 체제를 대변하는 대학부터 바꾸려고 했다. 독일에서도 학생저항이 대학의 변화를 추동한 핵심 요소였고, 학생들은 교수가 지배하는 권위주의적 대학에 반기를 들었다. 학내 결정구조에서 교수, 강사, 학생의 동등한 참여권 보장을 비롯한 포괄적인 대학민주화 요구를 내세웠고, 비판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대안적 교육의 실천에도 나선다. 비판대학은 대학 울타리 밖의 이슈를 과감하게 끌어안으며 수업에서 교수나 권위자 중심의 일방성을 탈피하고 소통과 토론을 중시하는 획기적인 실험이었다. 그러나 결국 비판대학도 학생저항도 당장 손에 잡히는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핵심 주장인 학내 결정구조의 3자동등권 관철은 실패했고 어디서든 교수가 다수파 권한을 확보했다. 하지만 개혁이 실패한 것은 아니었다. 비판과 저항이 만들어낸 새로운 대학에서는 강사도 학생도 결정 과정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학생저항은 교수지배라는 대학의 권위적인 구조를 뒤흔들어,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인정하는 개혁이 성취되었다. 그것은 혁명의 실패로 보일 수 있지만, 대학의 모습을 새롭게 규정하는 혁신적 성공이었다. 그 유의미한 개혁을 추동한 기관차는 68의 학생저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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