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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철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74권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 - 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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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붓다의 정각 체험에서 시작하여 붓다와 제자들의 해탈을 공통적으로 서술하는 해탈도의 전형적인 서술을 거쳐, 초기 경전에 나타나는 선정-신비주의적 경향과 반야-합리주의적 흐름의 대립 양상, 그리고 그 양자를 조화시킨 양상을 유형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붓다의 정각 체험은 제4정려에서 4제를 통찰함으로써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이지만, 개념적 사고가 사라진 제4정려에서는 4제의 인식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립한 것이 해탈도의 전형적 서술로서, 이는 깨달음이 이르는 과정의 심리적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였다. 이처럼 깨달음의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는 두 가지 방면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고제의 완전한 인식 곧 반야의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멸제의 완전한 실현 곧 선정의 방식이다. 나아가 이 두 가지를 통합한 방식도 존재한다. 반야의 방식은 인격을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를 무상·고·무아로 관찰하여, 혐오감을 일으키고 그 혐오를 통해 집착에서 벗어나 해탈하는 것이다. 이 전통은 선정의역할을 축소하거나 배후로 돌림으로서 사실상 그것을 배제한다. 이에 비해 선정의방식은 9차제주를 통해 획득하는 선정의 궁극 곧 멸진정을 통해 궁극적인 열반을 선취하고, 이를 통해 세간적인 욕망의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 두 방식을 결합한 방식은 형식적으로는 9차제주 혹은 그 중에서 마지막 두 선정을 배제하는 형식을 갖고 있다. 이 중 전자의 방식은, 선정에 들어 그 선정 안의 여러 요소를 관찰한 후, 다음 단계의 선정으로 나아가 멸진정에서 최후의 벗어남을 얻는다고 한다. 후자는 9차제주의 마지막 두 단계를 배제할 뿐 아니라 선정의 각 단계에서 누의 멸진 곧 해탈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점에 근거할 때 전자는 신비주의자에의한 통합, 후자는 합리주의자에 의한 통합으로 보인다. 여기서 서술한 여러 수행법의 원형적 형태 그 자체는 그 성립의 선후를 확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것의 이론적 발전 과정은 분명히 성립의 선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상으로 남아있는 해탈도는 이러한 이론적 발전 과정의 산물이다. 그리고 그 이론적 발전의 추동력 중 하나는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의 심리적 개연성을 확보하는 과정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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