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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상목 (강원대학교) 김희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119집
발행연도
2025.1
수록면
185 - 205 (21page)
DOI
10.20433/jnkpa.2025.0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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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상담에서 중요한 점은 인간의 고통을 완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내담자가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철학적 실천은 자아에 대한 깊은 반성을 통해 자기 개혁을 이루어내고, 그 안에서 치유의 의미가 드러난다. 불교철학에서 말하는 반야공관(般若空觀)의 가르침과 철학상담은 이와 유사한 점이 많다. 반야공관은 "모든 것이 공(空)이다"라는 진리를 통해 인간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철학상담이 자아의 변화를 통해 고통을 완화하려는 것과 상통한다.
불교에서의 반야공관은 본래의 고정된 자아나 세상의 본질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가 상호 의존적이고 변하는 것임을 깨닫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철학상담에서 내담자가 자신의 고정된 사고방식과 삶의 패턴을 인식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과 유사하다. 불교에서는 고통의 근원을 ‘무명(無明)’과 ‘집착(執着)’에서 찾으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본래의 자아(自我)라는 것은 없다를 체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철학상담에서 자아에 대한 반성과 개혁을 통해 치유를 추구하는 것과 연결된다.
이와 같은 사고의 전환은 내담자가 자신이 가진 고정된 가치관, 시비 분별, 그리고 "내가 옳다"는 집착에서 벗어나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불교에서는 이를 "무아(無我)"라고 설명하며, 이것은 인간이 자신을 고정된 존재로 인식하는 대신,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하나로 연결된 존재임을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철학상담에서도 내담자가 자신의 고정된 자아관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보다 넓은 시각과 개방된 마음으로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과정이 바로 치유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철학상담의 치유적 과정과 자기 개혁
Ⅲ. 반야공관과 고통의 해소
Ⅳ. 반야공관의 철학상담 적용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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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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