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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세찬 (차의과학대학교) 김태동 (차의과학대학교) 배창현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정보학회 회계정보연구 회계정보연구 제41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33 - 5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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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최근 제약․바이오 기업 주가의 급상승,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투자자 보호 필요성이 증대되고, 제약․바이오 기업의 개발비 자산 인식 등 회계 이슈로 인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8년 9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약․바이오 업계의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회계처리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제약․바이오 기업의 회계처리(연구개발비)에 대한 관련 감독지침”을 발표하였다. [연구방법]본 연구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표준산업분류 중분류 ‘C21.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과 세세분류 ‘M70113.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으로 분류된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KIS신용평점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주된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검증변수(After, 2018년 감독지침 적용 이후이면 1, 아니면 0)와 종속변수인 신용평점(Score) 변수는 코스닥 기업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값을 나타냈다. 이는 감독지침의 적용으로 인한 기업의 수익성 악화 및 이익품질 하락에 대한 효과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코스닥 기업에 영향을 미쳤고 결과적으로 신용평가기관에서의 부정적인 평가와 관련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의 시사점]본 연구는 산업 고유의 특수성을 반영한 감독지침 도입의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향후 회계기준의 개선 및 제정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되며, 해당 감독 지침과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용평점 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감독지침의 실효성에 대하여 실증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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