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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기영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39 - 7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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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마로니에북스에서 발간된 <토지> 결정판(2013)과, 이를 ‘원작’ 삼아 녹음한 윌라의 오디오북 <토지>(2021)에 대한 각각의 읽기들을 수행하면서, ‘읽기’에의 의미를 고찰해나가는 연구이다. 기실 최근의 오디오북은 그 태생부터 종이책을 의식하고 있는 소리로 구성된다. 그러나 오디오북에 대한 최근의 인식들과 그와 연결되는 종이책에의 인식들은 이 파생을 간과하며, 이를 ‘상반되는’ 매체들로 인식한다. 그러나 종이책 <토지>의 읽기와 오디오북 <토지>의 읽기는 서로를 의식하며-보완하며-호명한다. 본 연구는 문자텍스트에서 음성텍스트로 옮겨간 <토지> 읽기들의 층위를 면면히 나눔과 동시에, 그 나눔을 단절로 상상하지 않는다. 이 구분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본고는 월터 J. 옹의 논의들과 연관하여 오디오북 <토지>를 읽는 음성 배우의 낭독과 이를 듣는 독청자들의 청독을 가로지르는 문자-소리 사이의 ‘간매체성’을 논한다. 이에 따라 2장은 종이책 <토지>를 묵독하면서 발견할 수 있는 서술자의 대화성을 양각화한다. 이어 3장과 4장에서는 글말에 깃든 입말의 흔적들을 찾는 결과물로서 오디오북 <토지>의 서술자에 주목한다. 오디오북의 서술자는 종이책의 서술자와는 달리 묵독적 특성에의 소리 수행을 드러내는데, 본고는 이에 대하여 텍스트를 ‘닫힌’ 것으로 감각해왔음을 상기시키는 소리 수행이자, 그럼에도 완전히 소거되지 않은 <토지> 서술자의 대화성 수행으로 읽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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